[보도기사] LNG·수소 등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가속

2024-03-05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끼고 있어 LNG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LNG 저장과 반출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이다. 한양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LNG 수요처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LNG 저장 탱크와 기화 송출 설비, LNG 부두 공사를 비롯한 해저, 육상 배송망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1년 정부가 발표한 전남 지역 균형 발전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이 사업은 여수시 묘도와 여수국제산단 일원에 탄소 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한양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양은 지난해 5월 전라남도, 독일의 글로벌 화학 회사 린데 등과 총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 부지에 수소 생산 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 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포함하는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11월에는 미국의 산업 가스 업체와 암모니아, 수소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암모니아 터미널 개발과 청정 암모니아 공급 및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분해) 설비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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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